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5일 만에 425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시리즈 3번째 '천만영화' 등극을 위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주말(26~28일) 동안 관객 291만 8582명을 모아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 이래 5일간 '범죄도시4' 누적관객수는 425만 3570명에 달했다.
이 영화는 올해 개봉작 최고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우고 있다. 최단기간 100만·200만·300만·4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물론 일일 최다 관객수, 개봉주 최다 관객 동원 기록도 새로 썼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주 차에도 이러한 흥행세를 무난하게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범죄도시4' 실시간 예매율은 85%를 넘었고, 예매관객수는 3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더욱이 다음달 1일 노동절과 4~6일 어린이날 연휴를 끼고 있어 이 영화 흥행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로 불리는 마석도(마동석) 등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벌이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