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스크린을 장악하며 흥행 중인 영화 '범죄도시4'가 85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이번 주 천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주말인 지난 3일부터 휴일인 6일까지 모두 252만 91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56만 9935명을 기록했다. 6일에만 2745개 스크린에서 1만 4402회 상영하며 관객 60만 6799명을 모았다.
'범죄도시4'의 800만 관객 돌파 흥행 속도는 '파묘'의 800만 돌파 시점(개봉 18일째)은 물론,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의 800만 돌파 시점(개봉 18일째)을 무려 5일이나 앞당긴 속도다.
이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시리즈 사상 최단 기간 8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범죄도시3'의 800만 관객 돌파 시점(개봉 14일째)까지 뛰어넘으며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까지 새롭게 세웠다.
또한 '범죄도시4'는 개봉 2주 차 누적 관객 수 796만 3149명을 돌파하며 '범죄도시2'의 개봉 2주 차 누적 관객 수 654만 6674명, '범죄도시3'의 778만 2660명을 모두 뛰어넘으며 시리즈 최고 관객 수를 세우기도 했다. 이는 '파묘'의 개봉 2주 차 누적 관객 수 603만 3171명까지 뛰어넘은 수치다.
이에 '범죄도시4'가 이번 주 내로 천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