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포스터. NEW 제공일본 흥행 수익 103억 엔을 돌파하며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감독 미츠나카 스스무)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가필드 더 무비' '그녀가 죽었다' 등 동시기 개봉 예정작들 가운데 예매율 1위(이하 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에 올랐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4'를 이어 전체 예매율 2위(17.3.%, 5만 109명)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지난해 흥행 열풍을 이끈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일본 누적 관객 722만 명, 흥행 수익 103억 3400만 엔(한화 약 909억 원, 5월 7일 일본 흥행 통신사 기준)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주 시사회 이후 관객들 사이에서 "여태 하이큐에는 없었던 구도가 나옴. 역동감, 생동감, 현장감 다 잡음"(X HQ_***) "스포츠 경기 볼 때 나오는 신나고 즐거운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인스타그램 rel***) "내가 애니를 본 건지 인생 주마등을 본 건지 시험 날 최고의 선택"(인스타그램 kwo***) "승부를 떠나 배구라는 종목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 퀄리티 굿 내용도 굿"(인스타그램 a_p***)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오랜 인연의 라이벌 카라스노 고등학교와 네코마 고등학교의 봄철 고교 배구대회 3회전, '한 번 더'가 없는 숙명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5일부터 2D,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