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에 퍼렐 윌리엄스가 참여했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13일 밝혔다. 어도어 제공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 여러 번 상을 받은 세계적인 팝 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일본 데뷔 싱글에 참여했다.
소속사 어도어(ADOR)는 퍼렐 윌리엄스가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동명 타이틀곡 '슈퍼내추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슈퍼내추럴'은 과거에 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멜로디,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로운 곡이다. 소속사는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Manami)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Back of My Mind)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라고 밝혔다.
'해피'(Happy)라는 곡으로도 잘 알려진 퍼렐 윌리엄스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상,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베스트 팝 솔로상 등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알앤비 앨범상, 톱 알앤비 아티스트상 등을 받았다.
퍼렐 윌리엄스가 참여한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두 곡의 연주곡까지 총 4곡이 담긴다. '라이트 나우'는 지난 9일 롯데 제로 광고 CM송으로 일부 공개된 바 있다.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등 일본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의 협업 소식을 전한 뉴진스는 오는 6월 일본에 정식 데뷔한 후, 도쿄돔에서 팬 미팅을 연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에는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로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