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너는 달밤에 빛나고' 메인 포스터. ㈜라이크콘텐츠 제공나가노 메이와 키타무라 타쿠미의 아련한 첫사랑 감성을 담은 청춘 로맨스 '너는 달밤에 빛나고'를 오는 6월 12일 다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명의 제23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하는 '너는 달밤에 빛나고'(감독 츠키카와 쇼)는 국내에 '췌장 신드롬'을 일으키며 총 46만 관객을 동원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해 낸 청춘 로맨스 작품이다.
츠키카와 쇼 감독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걸출한 출세작에 이어 지난 22년에는 일본 로맨스 영화의 부활을 알린 흥행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각본을 맡기도 해 바야흐로 일본을 대표하는 청춘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너는 달밤에 빛나고'를 통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 이어 감독과 재회한 배우 키타무라 타쿠미는 상실의 아픔으로 삶의 의지를 잃은 소년 타쿠야 역을 맡아 아름다운 청춘의 사랑과 성장을 밀도 있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마미즈 역에는 '한낮의 유성'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미타라이 가, 불타다'까지 현재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사랑받는 나가노 메이가 맡았다. 그는 자체발광 해사한 매력뿐만 아니라 죽음을 앞둔 소녀의 섬세한 감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그림처럼 완벽한 두 소년 소녀의 눈부신 비주얼을 담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밝고 따사롭게 햇볕이 내려앉는 교실을 배경으로 서로를 마주 보며 시선을 나누는 마미즈와 타쿠야의 모습은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청량한 색채감의 밤하늘이 어우러져 첫사랑의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우리의 시간이 이대로 멈추길 바랐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희귀병이라는 커다란 장애물을 극복하고 마미즈와 타쿠야가 완성해 낼 감성 가득한 첫사랑 스토리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강렬한 빛을 내는 희귀병을 가진 마미즈와 그의 버킷리스트 대행을 맡게 된 동급생 타쿠야, 서로가 있어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던 만남과 이별을 그린 문라이트 청춘 로맨스를 다룬 영화로, 오는 6월 12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