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타이거' 캐릭터. 대원미디어 제공 인기 캐릭터 '무직타이거'가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다.
대원미디어는 16일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신에이 동화(SHIN-EI ANIMATION)와 함께 인기 캐릭터 '무직타이거'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무직타이거 애니메이션은 숏폼 형태로 1분 분량의 영상 30화로 제작해 내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신에이 동화는 글로벌 인기 IP인 '도라에몽'과 '짱구는 못말려' 등을 제작한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회사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무직타이거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통해 기존 주요 팬층인 MZ세대뿐 아니라 어린 세대에서부터 중·장년 세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랑받을 수 있는 대중 캐릭터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직타이거는 뚱뚱한 호랑이 뚱랑이를 비롯해 쥐, 고양이, 곰 등 친근한 동물이 등장하는 브랜드 캐릭터다. 스튜디오 무직과 대원미디어가 공동 소유한 국산 I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