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랜드' 포스터.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영화 '원더랜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8만2873명이 관람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원더랜드'는 '만추' '가족의 탄생'을 만든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2위는 3만6486명이 관람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다. 변요한·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1만6365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고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관객 1만6224명을 모으며 4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