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은 SNS 화면 캡처중견 배우 송영창 딸로도 익히 알려진 배우 겸 가수 송상은이 결혼을 발표했다.
송상은은 1일 SNS를 통해 "설레는 마음으로 소식을 전한다"며 "학교 동문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행복한 연애를 이어온 저희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알렸다.
이어 "7년 넘는 시간이 만들어준 믿음을 발판 삼아 새로운 시작의 첫발, 잘 내딛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송상은의 결혼식은 이달 초 제주도에서 가족 언약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그는 "소식을 전할 때마다 식에 직접 모시지 못함에도 진심으로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습, 잊지 않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1991년생인 송상은은 배우 송영창과 성우 유남희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다. 앞서 2010년에는 MBC 대학가요제에 나가 동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뮤지컬과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배우 입지를 다졌다. 데뷔작인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2011년) 여자배우신인상을, '투란도트'로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2017년) 여주조연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