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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대체 외인?' 韓 다승왕 출신 요키시, 최고 구속 143km



야구

    '두산 대체 외인?' 韓 다승왕 출신 요키시, 최고 구속 143km

    키움에서 지난해까지 5년 동안 활약한 좌완 에릭 요키시. 연합뉴스키움에서 지난해까지 5년 동안 활약한 좌완 에릭 요키시.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의 선택은 누가 될까. 대체 외인 투수로 전 KBO 리그 다승, 평균자책점(ERA) 1위 선수와 일본 독립 리그 출신 유망주 사이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두산은 3일 3일 "에릭 요키시가 경기도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다"며 "요키시는 공 45개를 던졌는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km였다"고 밝혔다. 요키시는 지난달 30일 첫 두산 입단 테스트에서도 45개의 공을 뿌린 바 있다.

    현재 두산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빠진 상황이다.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해 두산은 올해 도입된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이용할 계획이다.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칠 경우 해당 선수를 재활 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복귀할 때까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출장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요키시는 지난 2019년부터 5시즌 동안 키움에서 활약한 좌완이다. 2021년 16승(9패)으로 다승왕에 올랐고, 2020년에는 2.14의 ERA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12경기 5승 3패 ERA 4.39을 기록한 뒤 왼 허벅지 근육 파열로 시즌을 접었다. 올해는 팀을 찾지 못해 개인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

    시라카와가 2일 창원NC파크에서 이숭용 SSG 감독으로부터 SSG 선수단 사인이 담긴 기념 액자를 받고 있다. SSG시라카와가 2일 창원NC파크에서 이숭용 SSG 감독으로부터 SSG 선수단 사인이 담긴 기념 액자를 받고 있다. SSG

    두산은 일본 출신 시라카와 게이쇼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SSG 단기 대체 외인으로 뛴 시라카와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ERA 5.09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SSG가 기존 외인 요에니스 엘리아스를 쓰기로 하면서 시라카와는 SSG와 계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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