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청주고등학교는 11일 학교 강당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재즈 앙상블 초청 공연 '100년의 하모니, 화합의 멜로디'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바리톤 박상민, 보컬리스트 이대원이 올라 '오솔레미오(O sole mio)', '베사메무초(Besame Mucho)', '파라다이스(Paradise)', '러브(LOVE)' 등을 학생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사제 간 편지를 낭독하고, 재즈 버전으로 색다르게 편곡된 '스승의 은혜'와 교가를 함께 감상하는 '사제 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지성훈 청주고 교장은 "학교 공동체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행사였다"며 "100년 역사에 걸맞은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