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트위스터스'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전 세계적으로 연출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의 첫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가 오는 8월 14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정이삭 감독은 첫 장편 영화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을 받고,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주목해야 하는 차세대 감독으로 떠올랐다.
이후 '럭키 라이프' '아비가일'을 통해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데 이어 정이삭 감독은 자신의 자전적 내용을 담은 영화 '미나리'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관객상과 더불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121관왕의 대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외화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트위스터스'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미나리'를 통해 세계를 관통하는 보편성과 매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일찍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쥬라기 월드'와 '인디아나 존스'의 제작을 맡은 캐슬린 케네디가 '트위스터스'의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했다.
영화를 먼저 접한 해외 유수 언론들은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만족감을 준다!"(인디와이어) "스펙터클하게 휘몰아치는 토네이도!"(가디언) "무시무시함과 재미를 한 번에 보여준다!"(엠파이어 매거진) "돋보이는 현대 블록버스터이자 제대로 만든 후속편!"(더 랩) "엄청난 도입부,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인상적인 재난 장면!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콜라이더) 등 호평을 쏟아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괴물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는 8월 1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