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연합뉴스최혜진이 살짝 주춤했다.
최혜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이나 오픈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최혜진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1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짠네티 완나센(태국)과 4타 차다.
유해란도 최혜진과 함께 7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순위를 조금 끌어올렸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장효준이 3언더파 공동 26위, 임진희와 전지원이 2언더파 공동 37위, 강민기와 주수민, 이정은, 강혜지가 이븐파 공동 65위로 컷을 통과했다. 이미향, 지은희 등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