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장우진. 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를 누르고 단체전 8강에 올랐다.
장우진, 임종훈, 조대성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난적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했다.
크로아티아는 당초 까다로운 상대로 여겨졌다. 단체전 랭킹에서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세계 11위에 올라있다. 국제 대회에서 종종 한국의 발목을 잡았던 팀이다.
세계 랭킹 6위 한국은 올림픽 무대에서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장우진-조대성이 나선 1복식부터 임종훈이 출전한 2단식, 에이스 장우진이 출격한 3단식을 내리 잡아냈다.
다음 상대는 세계 최강 중국이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오후 5시에 한국과 중국의 단체전 8강전이 열린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부터는 전지희, 신유빈, 이은혜가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이 스웨덴과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