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연합뉴스한국 여자 골프의 메달이 조금은 멀어졌다.
양희영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다만 메달권과 격차가 조금 있다.
9언더파 공동 선두 모건 메트로(스위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6타 차, 7언더파 공동 3위 로즈 장(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과 4타 차다.
김효주와 고진영은 3오버파 공동 2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맹타를 휘둘렀던 메트로가 주춤한 사이 리디아 고가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리디아 고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