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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배운 윤여정에 박수를"…3개 국어로 제작된 '파친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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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 배운 윤여정에 박수를"…3개 국어로 제작된 '파친코2'

    애플TV 오는 23일 첫번째 에피소드 공개

    파친코2가 오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TV 제공'파친코2'가 오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TV플러스 제공
    애플TV플러스 드라마 '파친코2'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제작된다.

    13일 애플TV플러스에 따르면 '파친코'에 이어 이번 '파친코2'에서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총 3개 국어로 제작된다.

    '파친코2'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의 언어와 경상도, 제주도, 오사카, 도쿄 사투리 등 10개 지역 방언을 담아냈다고 한다.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 타국으로 향한 한국 이민자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앞서 '파친코'는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1915년 부산 영도부터 1989년 화려한 뉴욕과 일본까지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내 주목을 받았다.

    수 휴 프로듀서는 "처음에는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며 "촬영 현장부터 번역 과정까지 그 장벽을 극복하는 게 매우 어려웠지만, 지금은 우리가 결국 해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총괄 제작자 테레사 강은 "외국어로 훌륭한 연기를 해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특히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일본어를 배운 윤여정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파친코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늘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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