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왼쪽)과 실크로드시앤티 박혁호 대표이사. 실크로드시앤티 제공 프로당구(PBA)의 떠오르는 샛별 정수빈(NH농협카드)이 든든한 후원을 받는다.
첨단 건설 소재 기업 실크로드시앤티(대표이사 박혁호·정원배)는 15일 "PBA 여자부 정수빈(NH농협카드)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수빈은 PBA 2022-23시즌 3차전에서 데뷔해 올 시즌 2차 투어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실력과 함께 빼어난 외모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박혁호 대표이사는 "최근 놀라운 경기력으로 당구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정수빈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정수빈 선수가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수빈 외에도 실크로드시앤티는 '당구 신동' 조명우(서울시청)은 물론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권발해(에스와이) 등을 후원하고 있다.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 후원, 캐롬3쿠션 마스터즈 대회 개최 등 당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콘크리트 혼화제, 터널용 급결제 등 건설 소재 분야 한국 최대 기업으로 꼽힌다. 정수빈과 김가영, 김민아, 권발해 등은 오는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되는 '2024 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