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창명이 프로골퍼 박세미와 재혼했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창명은 14년 열애 끝에 13살 연하의 프로골퍼 박세미와 지난 6월 18일 혼인신고 후 정식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내년에 치를 예정이며 신혼집은 서울 옥수동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명의 두 자녀 역시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다는 전언이다.
이창명은 이혼한 전 아내와의 슬하에 딸과 아들이 있다. 지난 2022년 방송에 출연해 비연예인과 교제 중인 사실도 밝혔는데 이번 소식으로 당시 언급한 연인이 박세미였던 것이 드러났다.
1992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이창명은 '짜장면 시키신 분'이란 유행어를 탄생시키고, KBS2 장수 예능 '출발 드림팀' MC를 맡아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장애인 비하 발언, 음주운전 사고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장기간 휴식하다가 방송에 복귀, 현재는 OBS 라디오에서 '이창명의 특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