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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의 영향…남해동부 바깥먼바다에 '태풍 경보'

날씨/환경

    태풍 '산산'의 영향…남해동부 바깥먼바다에 '태풍 경보'

    • 2024-08-29 09:19

    순천의 한낮 기온 35도
    서울과 광주 34도, 원주와 청주 33도, 대구 31도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해안에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인한 거센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연합뉴스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해안에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인한 거센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여서 우리나라 동쪽으로는 동풍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서쪽지역으로는 최고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순천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서울과 광주 34도, 원주와 청주 33도, 대구 31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무덥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남해동부 바깥먼바다에 태풍경보가, 그밖에 남해상과 제주부근해상, 동해남부해상에 풍랑특보가,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영남 해안 일부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저녁까지, 강원 영동과 영남은 내일 오후까지 5~60mm 안팎의 비가 더 이어지겠고,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비바람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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