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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조나단 '동네멋집2'가 지역 소멸에 건넬 솔루션[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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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진→조나단 '동네멋집2'가 지역 소멸에 건넬 솔루션[현장EN:]

    왼쪽부터 MC 조나단, 한혜진, 유정수 대표. SBS 제공왼쪽부터 MC 조나단, 한혜진, 유정수 대표. SBS 제공
    MC 한혜진·유정수 대표·조나단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이하 '동네멋집2') 제작발표회에는 한혜진,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 조나단, 스테이시 시은, 크래비티 형준, 허성범, 김명하 PD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동네멋집2'는 이전 시즌보다 더 큰 스케일로 돌아온다. 역대급 솔루션을 통해 소멸되어가는 지역의 대표 장소를 '핫플'(핫플레이스·인기 장소)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려낼 계획이다.

    앞서 유정수 대표가 한혜진의 강원도 홍천 별장을 찾아 10점 만점에 2점을 주면서 불화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이를 일축했다.

    한혜진은 "코로나19로 자재비가 엄청 올라서 모은 돈을 다 끌어서 마련한 집이었는데 뭔가 끓어올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통 눈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고,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대가임을 인정했다. 저보다 저를 더 잘 아는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 대표 또한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가 원래는 진중한 모습이었는데 한혜진씨와 함께 하면서 또 다른 제 모습이 드러났다 함께 으르렁대는 '케미'가 있다.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지역 소멸'의 현실을 제작진과 MC들 역시 피부로 느끼고 있다.

    김명하 PD는 "지역 소멸이 현실에 와닿아 있다는 걸 느낀다. 로컬 문화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시즌에선 5곳의 랜드마크를 선정해 지역 문화 특성에 맞게 브랜딩한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이번에 지방에 갔더니 정말 사람이 없더라. 이 프로그램으로 어떤 지역의 어떤 곳이 아니라 그 지역 자체를 가도록 하고 싶다. 왜 그 지역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알릴 수 있어 뿌듯했고, 이 프로그램이 그 단초가 된다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나단은 "한국을 좁다고 하는데 각 지역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면 모두 색다르다. 그 지역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는 오는 7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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