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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주차된 SUV 5m 아래로 추락…행인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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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주차된 SUV 5m 아래로 추락…행인 2명 부상

    지난 3일 부산 북구에서 차량 추락사고…3명 부상
    택시가 주차된 SUV 들이받아 5m 담벼락 아래로 떨어져
    담벼락 아래 있던 행인 2명 부상…택시 운전자도 다쳐
    택시 운전자 운전 부주의 추정…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쯤 택시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차량이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쯤 택시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차량이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경사로에서 택시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차량이 5m 아래로 추락하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경사로에서 A(70대·남)씨가 몰던 택시가 주차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들이받았다.
     
    충격으로 SUV가 5m 높이 담벼락 아래로 떨어져, 60대 남성이 머리를 다치는 등 행인 2명이 파편에 부상을 입었다.

    담벼락 아래에는 평소 주민들이 이용하는 소규모 체육시설이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운전자 A씨도 갈비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에게서 음주는 측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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