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 포스터. CJ ENM 제공'베테랑'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2'가 전편의 기록을 넘으며 본격적인 추석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2682개 스크린에서 1만 3450회 상영하며 관객 49만 7558명을 동원했다.
'베테랑2'의 오프닝 기록은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오프닝 33만 118명)와 '베테랑' 1편 (오프닝 41만 4219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또한 2023년 최고 흥행작이자 황정민의 주연작이기도 한 '서울의 봄'(오프닝 20만 3813명)의 오프닝 스코어마저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베테랑2'는 9년 만에 돌아온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새로 합류한 막내형사 박선우(정해인)의 케미스트리와 함께 베테랑 팀의 팀워크가 백미인 작품이다.
역대급 액션 연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베테랑2'는 개봉과 동시에 "올해 한국 영화 중 가장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베테랑 특유의 매력은 잃지 않고 액션 유머 모두 맛있다" "9년 만에 폼 안 죽고 돌아온 서도철" "엄친아 정해인 눈을 갈아 끼웠다" "황정민&정해인이 말아주는 눅진한 연기" "하반기 내 도파민 여기 있다" "뇌가 짜릿해지는 고통 액션 맛집" "남산 액션은 정말 극장 와서 또 와서 다시 보고 싶을 정도였다" "베테랑 메인 테마곡 들으면 전율이 돋는다. 세련된 연출에 액션 볼거리도 정말 많아서 만족" 등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아이맥스로 관람하니 찐해진 액션신에 몰입 100% 가능" "돌비 시네마로 봤더니 사운드로 두들겨 맞음" "4DX관에서 보면 유사 디스코팡팡이다" 등 아이맥스, 돌비 시네마, 4DX 특화관 관람에 대한 호평 역시 쏟아지고 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