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코치로 역임했던 김민호 코치. NC 다이노스 제공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치진을 재구성한다.
한화 구단은 4일 "김민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1군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김민호 코치가 다년간의 코치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타격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코치는 현역 시절 롯데 자이언츠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은퇴 후에는 동의대 감독과 롯데 코치를 역임했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NC에서 지도자 해왔다. 이후 목포과학대 야구부 코치로 활동하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 타격 코치로 부임했다.
한화는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올 시즌을 나섰지만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시즌 성적 66승 76패 2무의 성적을 거뒀다.
비시즌 기간 한화는 코치진 추가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한화 구단은 "강동우 1군 타격코치는 올해 정규시즌을 마친 뒤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