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대한우슈협회의 2024년 어르신 체육 활동 지원 사업 '실버 태극권 페스티벌' 모습. 협회한국 우슈(무술)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사)대한우슈협회는 21일 "지난 1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어르신 체육 활동 지원 사업 '실버 태극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45개소 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1932년생인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1리 경로당 김명순 옹(92)이 최고령상을 받았다.
페스티털에서는 민속 가요팀의 공연이 펼쳐져 더욱 분위기를 띄웠다. 보은대추축제도 열리면서 대회 뒤에도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협회는 "실버 태극권 페스티벌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활기찬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