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경헌호 전 LG 투수코치 영입. 연합뉴스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5시즌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마쳤다. 경헌호 전 LG 트윈스 코치를 영입해 1군 투수코치 임무를 맡긴다.
SSG 구단은 24일 "경헌호 투수코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경 코치는 오늘 팀의 마무리 훈련에 합류했다"고 알렸다.
경 코치는 지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LG에서 투수로 뛰었다. 통산 337경기 19승 20패 30홀드 18세이브 평균자책점 4.02를 남겼다.
은퇴 후 201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 생활에 이어 코치로도 LG에서만 2024년까지 1·2군 및 잔류군 투수코치로 일했다. SSG는 "경 코치가 12년 동안 투수코치로 보여준 성과와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팀 투수진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SSG의 2025시즌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이 확정됐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송신영 수석코치, 경헌호 투수코치, 이승호 불펜코치, 강병식·오준혁 타격코치, 손시헌 수비코치, 조동화·윤재국 작전 주루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가 각 파트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