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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 전과 의혹 부인했지만…'나솔' 23기 통편집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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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숙, 전과 의혹 부인했지만…'나솔' 23기 통편집 엔딩

    방송 캡처방송 캡처
    전과 의혹에 휘말린 '나는 솔로' 23기 정숙의 분량이 결국 통편집됐다.

    2일 현재 ENA·SBS Plus 연애 리얼리티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가 서비스되는 티빙, 웨이브 등 OTT에서는 23기 첫 방송인 173회 러닝타임이 1시간 30분에서 1시간 8분으로 단축됐다.

    이는 '나는 솔로' 측의 입장대로 정숙 분량을 삭제 조치한데 따른 것이다. 정숙은 여자 참가자 중 두 번째로 순서로 자신을 소개했지만 편집된 영상을 보면 사라져 있다.

    정숙은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형법상 죄를 저질러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 내가 특수절도 했다고 누가 그러나"라며 "불송치 결정, 불기소처분 증명원을 떼려고 변호사와 진행 중이다. 논란된 미스코리아 사진은 도용된 것"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3기 정숙이 과거 언론 보도로 알려진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범 박모씨와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는 솔로'를 통해 정숙은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 출전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 사진이 범죄 보도에 쓰인 자료사진과 동일하고, 참가자 번호와 이름까지 일치한다는 것. 당시 보도에 따르면 박씨는 2011년 조건만남으로 만난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쳐 달아났고, 동일한 수법으로 남성 2명에게서 300만원을 훔쳐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이를 인지한 제작진은 '나는 솔로' 23기 유튜브 영상을 모두 내리고, 재방송 편성을 일시 중단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면서 불편 없이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다만 '나는 솔로' 23기가 이제 막 방송을 시작한만큼, 남은 촬영 분량을 잘 정리해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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