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컴 제공스크린 골프 대회인 신한투자증권 G투어 7차 대회에서 김홍택이 정상에 올랐다. 앞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우승 이후 또다시 트로피를 들었다.
김홍택은 16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투어 7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G투어 통산 14승, 남자부 최다승 기록 경신이다. 또 처음으로 올해 G투어 남자부에서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스크린 골프 최강자'라는 별명답게 김홍택은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고 우승했다. 하승빈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홍택은 2017년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과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등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도 2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