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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임진희, 안니카 드리븐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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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상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임진희, 안니카 드리븐 준우승

    임진희. 연합뉴스임진희. 연합뉴스
    임진희가 미국 진출 후 최고 성적을 냈다.

    임진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였다. 최종 11언더파를 기록한 임진희는 14언더파 정상에 오른 넬리 코르다(미국)의 뒤를 이어 찰리 헐(잉글랜드), 장웨이웨이(중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진희는 올해 LPGA 투어 무대로 향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

    더 안니카 드라이븐 공동 2위와 함께 올해의 루키 경쟁에도 다시 불을 지폈다. 146점 1위 사이고 마오(일본)를 66점 차로 따라잡았다. 올해의 루키 포인트는 우승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뒤집기에 도전한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CME 글로브 랭킹 6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최종전이다. 임진희는 22위, 사이고 마오는 9위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코르다가 다시 정상에 섰다.

    시즌 중반까지 무서운 기세로 6승을 올렸던 코르다는 지난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후 부상 등으로 주춤했다. 약 두 달 동안 필드에 서지 못했다. 하지만 더 안니카 드라이븐 우승으로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이후 6개월 만에 시즌 7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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