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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도, 외곽도 밀렸다…호주에 23점 차로 패한 남자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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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도, 외곽도 밀렸다…호주에 23점 차로 패한 남자 농구

    호주전 한국 최다 득점자 이우석. 연합뉴스호주전 한국 최다 득점자 이우석. 연합뉴스
    남자 농구가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 홈 경기에서 호주에 75-98, 23점 차로 대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차전까지 2승2패를 기록했다.

    높이도, 외곽도 모두 밀렸다. 한국의 FIBA 랭킹은 53위, 호주는 7위다.

    한국은 성공률 32.14%로 9개의 3점을 꽂았지만, 호주는 16개의 3점포를 터뜨렸다. 성공률도 한국보다 높은 39.02%였다. 리바운드도 한국이 37개, 호주가 48개였다.

    이우석이 팀 내 최다 17점을 올렸고, 이현중이 14점과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이현중은 호주전에서 3점슛을 하나도 넣지 못했다. 변준형이 10점을 보탰고, 이승현이 8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한국은 호주, 인도네시아(77위), 태국(88위)과 A조에 속했다. 호주에 2연패했지만,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한 차례씩 맞붙어 모두 이겼다. 아시아컵 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 6개국 중 4개국도 본선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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