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서울 이랜드 제공K리그2 서울 이랜드의 창단 멤버들이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탠다.
서울 이랜드는 12월1일 목동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와 전북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12월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 이랜드는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서울 이랜드의 창단 멤버 김영광과 김재성이 함께한다. 김영광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한 레전드다. 김재성은 초대 주장을 맡았고, 창단 첫 골까지 기록했다. 김영광과 김재성은 팬들과 함께 서울 이랜드의 승격을 응원할 예정이다.
김영광은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정말 축하한다. 응원하고 있었는데 창단 10주년인 만큼 올해가 승격의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나도 목동 레울파크에서 함께할 예정이니 팬들도 많이 찾아와서 경기장을 가득 메워주시기 바란다. 내가 이루지 못했던 승격의 한을 풀어주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와 전북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티켓 예매 10분 만에 매진됐다. 일부 현장 판매분은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