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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플레디스와 12월 31일 전속계약 종료…자필 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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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미스나인, 플레디스와 12월 31일 전속계약 종료…자필 편지 공개

    그룹 프로미스나인. 프로미스나인 공식 페이스북그룹 프로미스나인. 프로미스나인 공식 페이스북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올해 말 종료된다.

    플레디스는 2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프로미스나인(이새롬·송하영·박지원·노지선·이서연· 이채영·이나경·백지헌)의 전속계약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라며 "멤버들과 향후 개개인의 미래와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하였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지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021년 8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된 플레디스 소속이었다. 하이브 레이블로 합류한 후 '토크 앤 토크'(Talk & Talk) '디엠'(DM)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 '#미나우'(#menow) '슈퍼소닉'(Supersonic) 등을 발표했다.

    이를 언급하며, 플레디스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면서, 팬덤 플로버 분들뿐만 아니라 K팝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큰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지난 7년 동안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전속계약 종료를 한 달여 앞둔 프로미스나인은 내달 23일 플로버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팬 송을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하고,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플레디스는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에게 펼쳐질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늘 프로미스나인과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멤버들은 오늘(30일)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새롬은 멤버들에게 "서툰 순간을 보내며 7년이란 긴 시간의 끝에 함께 서 있을 수 있음에 이 짧은 글로는 턱없이 부족한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저 새롬과 하영, 지원, 지선, 서연, 채영, 나경, 지헌을 그리고 프로미스나인을 아끼고 사랑해 준 플로버 분들 감사하다"라고 썼다.

    송하영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에게 처음으로 팬이라는 존재가 생기고 플로버라는 이름이 생기고, 제 이름을 크게 불러주는 사람이 생기고 저의 삶은 정말 꿈의 연속이었다"라며 "같은 꿈을 갖고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달려준 멤버들, 자랑스러운 소중한 우리 멤버들 너무 고마워"라고 적었다.

    박지원은 "힘이 들 때마다 여러분의 응원이 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고, 플로버가 있어 매 순간이 빛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노지선은 "7년 전, 멤버들을 만나 이루 말할 수 없는 경험과 감정을 느끼며 많은 것을 깨닫고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순탄치만은 않았던 길을 걸어오면서도 플로버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마음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서연은 "플로버에게는 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어주고 싶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것 또한, 플로버에게 참 고맙다고 생각한다"라며 "늘 플로버의 행복만을 바라며 응원하겠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채영은 "저희 프로미스나인 더욱 빛날 수 있고 끊임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플로버들의 믿음과 사랑과 응원 덕분이었다. 그래서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말 꼭 전하고 싶다. 플로버가 어디에 있든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썼다.

    이나경은 "늘 과분한 사랑을 준 플로버 덕분에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참 행복했다"라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으로서 쌓은 경험을 발판 삼아 더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 항상 얘기했듯이 자랑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백지헌은 "프로미스나인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해 주었던 저희의 모든 스태프분들께 덕분에 저희가 비로소 완전한 팀이 될 수 있었다.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라고 쓴 후, 팬들에게는 "여러분 덕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만큼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멤버들에게는 "덕분에 배운 게 정말 많고 이곳에서의 제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었다"라고 전했다.

    엠넷 걸그룹 오디션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프로미스나인은 2018년 정식 데뷔한 이래 '위 고'(WE GO) '러브 밤'(LOVE BOMB) '필 굿'(Feel Good)(SECRET CODE) 등 여러 곡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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