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제공홍창기(LG 트윈스)와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유소년 지도자·학부모에게 자신의 경험을 담은 훈련 방법을 전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11월 30일 개최한 '2024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도자,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KBO 의무위원들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의학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했다. 주 내용은 선수 멘탈 관리, 부상 치료, 예방 방법 등이다.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토마스 알버트 헤드 트레이너,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U-16 하야시 타카후미 코치도 이날 강연에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과 일본의 유소년 부상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알렸다.
홍창기와 고우석도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두 선수는 유소년 시절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훈련 방법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KBO 허구연 총재는 프로그램 시작 전 아마추어 지도자 및 선수 학부모들을 직접 만났다. 그러면서 KBO가 유소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정책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