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호 정보사령관. 윤창원 기자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육군 소장)은 12.3 내란 사태와 관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당일 오전에 야간임무를 수행할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은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지난 3일 오전 10~11시 김 전 장관으로부터 이번 주에 야간임무를 부여할 수 있으니 1개팀 정도를 편성해서 대기시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날 비상계엄 선포 직후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원 10명을 보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