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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탄핵안 발의 12일로 연기…"새 폭로 내용 담겠다"

국회/정당

    민주, 尹탄핵안 발의 12일로 연기…"새 폭로 내용 담겠다"

    14일 탄핵안 표결 일정은 변동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내란 동조 국민의힘 규탄,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제 시민사회 야5당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내란 동조 국민의힘 규탄,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제 시민사회 야5당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 발의를 하루 미루기로 했다.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현안질의에서 나오는 추가 내용을 탄핵안에 담기 위해서다.

    민주당 공보국은 11일 안내를 통해 윤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오는 12일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발의는 하루 연기되더라도 표결은 변동없이 오는 14일 진행할 방침이다.

    공보국 관계자는 "새롭게 폭로되는 내용이 많아 이를 충분히 담아서 12일 발의할 것"이라며 "이날 진행되는 긴급현안질의에서 나오는 내용도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탄핵안은 국회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쳐져야 한다. 오는 12일 발의하더라도 13일 본회의 보고, 14일 표결까지는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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