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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38분 만에 끝냈다' 中 한웨에 완승…왕중왕전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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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38분 만에 끝냈다' 中 한웨에 완승…왕중왕전 4강 진출

    안세영이 13일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B조 3차전에서 중국 한웨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AFP=연합뉴스안세영이 13일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B조 3차전에서 중국 한웨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AFP=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왕중왕전에서 조별 리그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3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2024' 여자 단식 조별 리그 B조 3차전에서 중국의 한웨를 38분 만에 완파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8위 한웨를 2 대 0(21-11 21-15)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전날 패배의 기억을 털어냈다. 안세영은 12일 2차전에서 전 세계 1위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4위)에 1 대 2로 졌다.

    안세영은 조별 리그 2승 1패,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이 대회는 올림픽 챔피언과 올해 국제 대회 성적 상위권에 오른 선수 등 각 종목 8명(팀)이 출전한다. 4명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오른다. 이후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2021년 이후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관문을 넘었다. 안세영은 지난해 4강전에서 타이쯔잉(대만)에 패해 결승행이 무산됐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부상으로 2개월여 재활한 뒤 덴마크 오픈 준우승, 중국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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