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제공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안재욱이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16일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측에 따르면 안재욱은 내년 2월 첫 방송될 해당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안재욱은 극중 까칠하고 도도한 LX호텔 회장 한동석을 연기한다. 15년 전 아내와 사별한 그는 마광숙(엄지원)과 얽히면서 유쾌한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003년에 음주운전이 적발됐으나, 두 달 만에 활동을 재개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2019년 2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안재욱의 이번 지상파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6년 KBS2 '아이가 다섯' 이후 8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