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oLL 사무국 세상을 디자인하는 사람들 제공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과 지역사회의 협업을 주제로 'DNoLL(Daejeon Network of Living Labs) 3주년 하반기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19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됐다.
대학과 기업, 지역 리빙랩 단체와 협력 기관 등 70여 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대전 지역의 사회혁신 및 리빙랩 활동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과 지역사회의 협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윙윙 이태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해유와 미호동의 협업으로 에너지 전환 마을 만들기(양흥모 에너지전환 해유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청년 리빙랩 조직 소이랩의 활동과 협력 사례(장종욱 소이랩 대표) ▲자치구와 대학이 리빙랩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실제 사례(이종원 한밭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김민수 대전리빙랩네트워크 상임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 구효선 서구마을넷 공동대표,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이주욱 DSC지역혁신플랫폼 지역혁신센터장, 채은경 ㈜유클리드소프트 대표가 참여하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과 지역사회의 협업의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DNoLL 김민수 공동상임위원장은 "청년 정주 환경이 지역 지속가능성의 중요 이슈로 고려되고 있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 경제와 주거를 넘어 보다 내면적인 요인으로서 지역사회와의 관계와 애착 형성의 중요성을 살펴보려 했다"며 "오늘의 사례와 논의를 토대로 청년들이 지역과 협력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과 과제를 점검해 보려 했다"고 말했다.
대전리빙랩네트워크는 시민 주도 참여와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대전지역의 지자체, 과학기술 연구기관, 시민 및 청년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여, 지역사회문제 발굴 및 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가치 창출 기여 등을 위해 2021년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