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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IA, 투수 임기영과 3년 총액 15억원 FA 계약

    임기영과 심재학 단장. KIA 타이거즈 제공임기영과 심재학 단장.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투수 임기영을 붙잡았다.

    KIA는 21일 "임기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5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3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임기영은 2014년 FA 보상 선수로 KIA에 합류한 뒤 군복무를 마친 2017년부터 KIA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11시즌 285경기 51승 59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4.80. 2024년에는 37경기 2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다.

    임기영은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열정적인 KIA 팬들의 함성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 올 시즌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지금부터 잘 준비해서 팀이 한국시리즈 2연패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KIA는 "임기영은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팀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헌신적인 선수다. 내년 시즌 동료 선수들과 함께 마운드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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