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송비용 채권 징수해 7300만 원 회수
경기도는 올해 소송비용 채권을 관리하고 징수해 7300만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멸시효 10년이 임박한 채권을 우선 관리하고 채권압류 추심, 동산 강제집행, 재산 명시 등 357건에 대한 채권 보전 활동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송비용 채권은 경기도를 상대로 행정·민사 소송에서 패소한 상대방에게 소송에 들어간 법적 비용을 부과하는 사법상 채권입니다.
경기도, 공연장·호텔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경기도는 다중이용시설 23곳을 안전점검해 지적사항 12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행사나 공연 등으로 다중이 밀집하는 대규모 문화 집회시설과 겨울철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30년 이상 노후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피난 통로 내 유도등 설치 부족, 지하층 일부 용도변경, 방화문 폐쇄 불량이 주로 지적됐습니다.
양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모두 '음성' 판정
경기도는 최근 양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방역대 안에 있거나 역학관계에 있는 양돈 농가를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축장 역학 농가 146곳의 임상 예찰 결과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는 북부 양돈 농가 예찰 활동을 발생 지역 이동 제한 해제 때까지 철저히 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6일 양주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차량 160대를 동원해 취약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소독했습니다.
성남시,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 업무 협약
경기도 성남시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장례식장 5곳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무연고자나 저소득층 장례 때 해당 장례식장들이 장례 전반을 담당하고, 비용 전액을 시가 지원합니다.
성남시는 지난 2021년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최근까지 225명의 장례를 지원했습니다.
파주시, 24시간 정신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경기도 파주시가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연세서울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으로 발현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파주시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 환자가 24시간 입원할 수 있는 '정신응급 공공병상'의 운영을 목표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