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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완성도"…美-英 외신이 호평한 올해 NCT 노래와 앨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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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월한 완성도"…美-英 외신이 호평한 올해 NCT 노래와 앨범은?

    그룹 NCT 127. SM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NCT 127.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여러 유닛과 솔로 활동으로 2024년을 알차게 보낸 그룹 엔시티(NCT)가 미국과 영국 등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는 '2024년 최고의 K팝 앨범 25: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4: Staff Picks)에서 올해 7월 나온 엔시티 127(NCT 127)의 정규 6집 '워크'(WALK)를 포함했다. 빌보드는 "곡마다 매력적인 디테일과 탁월한 완성도가 돋보인다. NCT 127이 K팝 보컬 최강자로 손꼽히는 이유를 입증하는 앨범으로, NCT 127의 당당한 자신감과 아우라가 여실히 빛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는 '2024년 최고의 K팝 곡 50'(The 50 best K-pop tracks of 2024)을 통해 NCT 127 정규 6집 수록곡 '프라이시'(Pricey), 올해 3월 나온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 수록곡 '아이캔트필애니씽'(icantfeelanything), 지난 8월 나온 재현의 첫 솔로 앨범 '제이'(J) 선공개곡 '로지즈'(Roses)를 선정했다.
     
    데이즈드는 사랑하는 상대에게 반복해서 상처만 받는 가사를 지닌 '프라이시'를 두고 "감정의 불길 속에서 만나는 매혹적이고 펑크 디스코 팝적인 곡"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캔트필애니씽'은 "천상의 하모니와 애드리브가 돋보인다"라며 "2분 남짓한 길이에도 NCT 드림의 창의적 성장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노래"라고 바라봤다.

    왼쪽부터 NCT 드림, NCT 재현. SM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NCT 드림, NCT 재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로지즈'에 관해서는 "재현의 솔로 데뷔를 기다려온 가치를 증명한 곡이다. 고전 알앤비(R&B)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곡으로, 가스펠풍의 백보컬과 재현의 부드럽지만 질투와 그리움이 서린 목소리는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애틋함을 느끼게 한다"라고 전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가 꼽은 '2024년 최고의 K팝, 작곡가 선정'(The Best K-pop Songs of 2024, According to K-pop Songwriters)에는 재현의 또 다른 솔로곡 '캔트 겟 유'(Can't Get You)와 NCT 드림의 영어 싱글 '레인스 인 헤븐'(Rains in Heaven)이 포함됐다.

    틴보그는 '캔트 겟 유'를 "올해 발매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정말 기분 좋은 음악이다. 이 곡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억울할 정도"라고, '레인스 인 헤븐'을 "복고풍 사운드 기반의 팝, 록 음악에 훌륭한 보컬과 감동적인 코러스가 조화를 이뤄 플레이리스트에 바로 추가한 매력적인 노래"라고 소개했다.
     
    2016년 엔시티 유(NCT U)의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NCT는 올해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NCT의 무한확장을 닫은 마지막 팀 엔시티 위시(NCT WISH)가 데뷔했고,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WayV)까지 모든 유닛이 활발히 활동했다. 태용을 시작으로 텐, 도영, 재현, 유타가 첫 솔로 앨범을 냈고, 내년 4월 마크의 첫 솔로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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