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제공충청북도소방본부가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현장에 소방인력과 장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는 29일 야간 구조 작업 지원을 위한 조연차량 2대와 소방대원 4명을 긴급 파견한데 이어 30일 구급차량 5대와 구급대원 10명을 추가 파견했다.
정남구 본부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소방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외벽과 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