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어선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사흘째 올라 3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20% 오른 2518.6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 오른 2513.49에 출발해, 지난달 16일 이후 약 3주 만에 25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24억원을 매수 우위를 보이며 사흘째 순매수 중이다.
엔비디아(3.43%), AMD(3.33%), 브로드컴(1.66%)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미국 기술주 등 호조에 국내 반도체주의 상승 동력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두 달 만에 20만원을 터치한 뒤 하락 전환해 0.1% 내린 19만96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1.43%)와 한미반도체(3.92%) 등 다른 반도체 종목은 상승 흐름이다.
코스닥은 0.58% 상승한 722.15를 기록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내린 1,460.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