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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촌 왕진버스 도입 등 농어업인 복지증진 추진

청주

    충주시, 농촌 왕진버스 도입 등 농어업인 복지증진 추진

    충주시 제공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올해 농어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농촌 왕진 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병의원과 약국 등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농촌 왕진 버스를 도입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는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에 대한 검진과 예방 상담 등 특수건강검진 프로그램도도 지원한다. 

    또 농어업인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행복바우처도 자부담 2만 원을 폐지하고 17만 원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익수당지급 기준도 기존 3년 이상 거주에서 1년으로 완화하고 지급 수단도 현금이나 지역 화폐 등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영농자재 지원 보조 사업의 행정 절차 간소화도 추진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농정분야 시책은 농어업인 복지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 경영 안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와 다양한 농업 여건 변화 속에서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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