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 SNS 캡처배우 엄기준이 유부남이 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엄기준은 오늘(18일) 자신에 SNS에 흰색 턱시도를 입고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49세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엄기준은 지난 12월 22일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그는 지난해 5월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한 엄기준은 이후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작은아씨들' '7인의 탈출' 등에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