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야 세나. 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데뷔 2년 차 걸그룹 에이디야(ADYA) 멤버 세나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에 "억울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에이디야 세나가 졸업한 인천의 초등학교 졸업앨범과 세나의 졸업 사진까지 인증한 동창들의 학교 폭력 폭로가 나왔다.
글을 쓴 이들은 본인이 피해자이거나 목격자라고 밝히며 세나의 학폭으로 인해 전학을 간 학생이 있는가 하면, 친구들을 향해 폭언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또한 친구들끼리 단체로 싸우는 등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폭력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이뿐만 아니라 에이디야가 데뷔하기 1년 전인 2022년 5월 세나가 "난 그때의 어리숙했던 내 친구들의 태도에 사과하고 싶었다"라며 피해자에게 사과 연락을 취했다는 제보도 나왔다.
이와 같은 폭로 주장 글이 이어지자 세나는 지난 16일 팬 소통 앱을 통해 "미안하다. 조금 억울하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며 팬들에게 직접 입장을 전했다.
이어 "겁이 나서 들어오지 못했다.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미워하고 있을까 봐 못 왔다.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라며 "사람들이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사실만을 이야기할 거고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괴롭힌 적이 없다"라고 학폭 의혹에 선을 그었다.
한편 5인조 걸그룹 에이디야는 지난 2023년 5월 9일 데뷔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