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 자료 사진9년째 불륜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민희(42)가 홍상수(64)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에 마지막 남은 팬들도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
17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해 현재 6개월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출산 예정일은 올해 봄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하남에 거주 중인 두 사람은 함께 산부인과도 가는 등 평범한 부부처럼 생활 중에 있다.
김민희의 임신 사실과 관련해 홍상수 감독의 아내 A씨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현재 법적으로 유부남인 상태기 때문에, 김민희가 낳은 아이는 가족관계등록부에 홍 감독 혼외자로 오르게 된다. 김민희가 단독으로 본인 호적에 올릴 수도 있다.
이미 홍 감독과 아내 사이에는 딸이 한 명 있는데, 아이가 출생한다면 홍 감독은 환갑이 넘은 나이에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김민희가 홍 감독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안 믿긴다. 진짜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된 거 절대 이혼 안 해줬으면 좋겠다" "이제 김민희는 안녕이다" "이젠 진짜 보내줄 때가 된 것 같다" "자식은 진짜 무슨 죄야" "김민희 본인이 선택한 거라 이젠 안타깝지도 않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