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룡동 원룸 화재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전북 군산시 미룡동 한 원룸에서 한밤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2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쯤 군산시 미룡동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구조됐다. 이 중 연기를 흡입한 1명과 1도 화상을 입은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3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원룸 1층과 2층 일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3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