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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전국 '최하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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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4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24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민원 제도 운영과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충북은 최하위인 '마' 등급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마' 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전남과 충북 뿐이다.

도내 13개 행정기관 가운데서도 충북도가 유일했다.

반면 음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군은 지적 재조사사업 경계결정 의결 전 민원인에게 경계확인서 서류를 신속하게 통지하는 사전 절차를 도입해 경계확정 과정에서 민원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등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불복민원 발생 예방, 행정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청주와 보은, 옥천, 진천이 '나' 등급을, 제천과 단양, 영동, 증평, 괴산은 '다' 등급을, 충주는 '라' 등급을 각각 받았다.

충청북도교육청 역시 '라' 등급으로 하위권에 그쳤다.

국민권익위는 행안부와 함께 민원서비스 우수기관과 공적이 높은 관련 민원담당자에게 정부포상을 진행하고,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에는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자문을 제공하는 등 후속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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