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7일 1000만 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7일 1000만 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관광객 유치 확대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익산 방문의 해부터 야간관광, 축제, 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연간 관광객 5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여세를 몰아 1000만 관광도시로 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역 관광 기반으로 고대·근대역사 문화유산, 금강·만경강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 비옥한 토지에서 자란 지역 농산물과 맛집, 호남 교통의 중심 익산역, 대형 축제와 가족 관광지 등을 꼽았다.
익산시는 특히 대한민국 고도로 지정된 익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풍부한 역사 문화자원을 품고 있으며 역사문화 자원을 보존하면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열차관광 상품과 야간형 축제, 어린이 놀이공간 확대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올해 익산의 맛을 총괄하는 전담부서 미식산업계를 신설해 미식관광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1000만 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차원이 다른 쉼과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레일코리아, ㈜여행공방, 윈토피아와 철도관광객 모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