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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50개 착수…내일 지자체 설명회

경제정책

    올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50개 착수…내일 지자체 설명회

    환경부 "작년까지 국가 총누수량의 10% 이상 누수 줄여…유수율도 89.3%로 향상"

    노후 상수도관. 연합뉴스노후 상수도관. 연합뉴스
    환경부가 올해 노후상수도 정비 관련 50개 신규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 대처하고 대규모 수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낡고 오래된 지방 상수도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국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27개 지자체 199개 사업에 국비 2조 7천억 원이 지원됐다.

    지난해까지 관망정비사업 48개, 정수장정비사업 16개의 사업이 완료돼 연간 6930만㎥의 누수를 줄였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이는 우리나라 총누수량(2023년 상수도통계 기준) 6억 7350만㎥의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평균 55.8%이던 유수율을 89.3%으로 끌어올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환경부는 올해 관망정비 43개, 정수장정비 7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19일 대전 동구 소재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추진 지자체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사업 추진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완료된 사업의 성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우수사례 및 유의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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