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학교 법인 전라기독학원 이사장으로 선출된 서광병원 서해현 원장. 광주보건대학교 제공서광병원 서해현 원장이 광주보건대학교 학교법인 전라기독학원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18일 광주보건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6일 이사회는 신임 이사장으로 서해현 원장을 선출했다.
서 이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광주 16호 회원으로 지난 2000년 광주 서구 금호동에 서광병원을 설립해 200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켰다.
또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지역사회 공공 필수 의료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서 이사장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04년 서구민상 사회∙봉사부분, 2022년 전남의대 동창회 자랑스런 동문상 사회봉사부문, 2022년 광주광역시 의사회 무등의림상 봉사상, 2023년 대한의사협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서 이사장은 "역대 총장님들이 이어온 위대한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본보기로 보여준 섬기는 리더십을 본받겠다"며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돼 지속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됐다.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인재 양성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4500명 재학생, 5만 졸업 동문을 보유한 광주보건대는 지난해 9월 교육부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광주보건대, 대구보건대, 대전보건대)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